여러분 안녕하세요 체리입니다. 벌써 제가 스트래치를 시작한 지 2년이나 괴었어요. 3학년 잼민이는 진화를 거쳐 5학년 울트라 잼민이가 되었고요. 이렇게 글로, 심지어 손글씨로 찾게 된 것은 제가 스크래치를 접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 생각의 발단은 제가 프사를 그려 드린다고 했던 것, 그리고 목공을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던 것 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슥슥 그릴 수 있겠다 싶어 시작한 프사 그리기는 그림체, 보이지도 않을 디테일들을 잡다가 새로 그리고, 미루고를 번복하다 이게 맞는 건가 싶어지며 멘탈이 점점 흔들렸습니다. 팔로워 50명 공약으로 내세웠던 목공은 파일 업로드가 되지 않는 관계로 인해 전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깨는 점차 무거워졌습니다. 그래서 프로필을 그려드리는 것과 목소리 공개를 하는 것을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보고, 어떻게로도 되지 않으면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원망하셔도 괜찮습니다. 프로필 신청자분들과 제 목소리를 기다리신 팔로워분들께 사죄 드리겠습니다. 시작을 자기가 해 놓고 제대로 끝내지도 않고 끝내려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나주에 활동을 하다 흑역사로 발견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허망한 꿈을 버리고 학업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이런 일을 벌이기 전에 말이에요. 스크래치 내에서 유명한 스크래쳐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곧 현실을 맞닥 들였습니다. 세상은 넓고 인재는 많습니다. 이제부터는 스크래치를 취미로만 하려고 합니다. 목표는 없습니다. 그저 유랑선처럼 떠다니기만 할 뿐.
어짜피 안 볼 사람은 안 보겠지만 이렇게 사과문을 올려봅니다. 문맥상으로 안 맞는 말이나 문법, 맞춤법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