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에서 선생님이 갑자기 철학적인 문제를 내주셨어요. [인생과 관련된 글을 써보세요]라고요. 그래서 저는 종이를 받고 꽤 고민을 했거든요? 그 결과가 이겁니다 → [우리는 무겁고도 무거운 인생을 들어 올리려면, 의지라는 지레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혼자만으로는 인생을 들어 올리기에 역부족인 데다, 방법을 바꾸지 않고 계속 같은 시도만 한다면, 또 실패한다는 절망감에 빠져 지레가 꺾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받침대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받침대는 당신의 의지가 부서지지 않도록 응원하며 지지해주고, 당신은 그 도움을 받아 인생을 들어 올리려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우리는 종종 성공한 사람들의 결과만 보고 자신을 비교합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그러니 그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마세요. 각자의 상황과 받침대가 다르니까요. 또한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당신의 지레는 단단하고, 그걸 받쳐주는 굳건한 받침대가 있으니까요.] 근데 선생님은 "어른이 보기에는 정말 좋은 글이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 어려운 글이야."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솔직히 그때 좀 충격받았어요. 6학년 문해력 평균이 최소 짧은 소설 정도는 쓸 수 있는 수준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걸 듣다 보니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평균이 훨씬 낮았던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은 친구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며 점수를 6/10밖에 안 주셨어요. 저는 선생님의 평가를 인정한다만, 궁금합니다. 이거, 제가 잘못 쓴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