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막막이와 다크는 전투를 벌인다. 2. 다크가 이긴다. 3. 다크는 막막이를 줄로 묶고 심문(?)했다. 4. '그 일기에 써져 있는 내용, 사실이야?'라고 물었다. 5. 막막이는 그렇다고 말했다. 6. 뭔 헛소리냐고 다크는 막막이를 적당히 팬 후, 이것저것 질문했다. 막막이가 사용하는 도구들은 어떻게 작동하는 거고, 원리는 무엇이고, 동력원은 무엇이고 등등. 7. 막막이는 다크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도망칠 틈을 노리고 있었다.
-막막이의 일기에 있는 내용들- 4월 12일 : 오늘 우리 집 멀리에 운석이 떨어졌다. 다행히 운석으로 인한 폭발이 우리 집까지 오진 않았다. 내일 가서 확인해 봐야 겠다...... 4월 13일 : 폭발음이 들린 쪽으로 몇 시간 동안 걸어갔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아마도 그 운석을 조사하고 있는 거 같았다. 난 몰래 운석 쪽으로 가서 운석조각을 몇 개 가져갔........지 못했다. 가져갈 수가 없었다. 그 운석 조각은, 주변의 물질들을 전부 붕괴시키고 있었다. 난 그 운석조각을 손으로 집으려는 순간, 그 운석이 주변의 물질들을 붕괴시킨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는 재빨리 손을 뺐다. 조금만 늦게 뺐어도 손이 날아갔을 거다. 내일 바람을 내뿜는 기계를 가져와야 겠다. 4월 14일 : 오늘 바람을 내뿜는 선풍기 같은 기계로 운석을 집까지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다. 내일 이것저것 실험해 봐야겠다. 4월 15일 : 오늘 운석에 대해 조사하고 실험에 보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 했다. 4월 16일 : 오늘도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 했다. 4월 17일 : 포기하지 않을테다. 4월 18일 : 포기할래. 도저히 못 하겠어. 4월 19일 : 마지막으로 한 번만 실험해 보자. 모처럼 구하기 어려운 실험거리인데 여기서 끝낼 순 없지. 4월 20일 : 오늘 뭐라도 알아냈다! 야호! 오늘 알아낸 건, 그 운석은 시공간을 어지럽힌다는 거야 ..........공간을 붕괴시킨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긴 한데, 시간도 어지럽힌다는 건 몰랐거든. 그 운석의 주변에 있는 곳은 전부 시간의 흐름이 진짜 이상해지지 뭐야? 4월 21일 : 계속 실험해 보기로 했다. 조금만 더 노력해 보자 4월 22일 : 오늘 또 뭔가 알아냈다! 이걸 설명하려면........우선 몇가지 새로운 단어들을 만들어 보자. 어.......이 운석이 내는 시공간을 어지럽히는 에너지를 '시어'현상이라고 정의하자. 이 운석 조각에 열을 가하면, 그 시어 현상이 더욱 강하게 발동(?)된다. 토치로 운석 조각에 불을 뿜어 봤더니, 갑자기 그 운석 조각이 폭발했다. 하마터면 집이 산산조각 날 뻔..........난 그 폭발이 일어나는 이유가 시어 현상이 더 크게 발동되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4월 23일 : 뜨겁게 하면 시어 현상이 더 크게 작용한다. 그렇다면 차갑게 하면 어떻게 될까? 난 운석 조각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내일 확인해 보자..... 4월 24일 : 냉장고는 망가져 있었다. 이런.......엄마한테 혼나겠네. 일단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차가워진 운석 조각을 조사해보자. 4월 25일 : 난 운석조각이 차가워지면 뜨거워졌을 때와 반대로 시어 현상이 약해질 거라고 예상했다. 내 예상은 적중했다! 그 차가워진 운석 조각은, 시어 현상을 거의 작용하지 않았다. 내일 더 실험해 봐야겠다. 4월 26일 : 오늘 엄청난 사실을 발견했다! 그 운석조각을 차갑게 해서 보호구를 만들면 시어 현상으로부터 나의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내일 운석 조각을 차갑게 해서 장갑을 만들어 봐야겠다....... 4월 27일 : 오늘 차가운 운석 물질로 장갑을 만들어 보았다. 그 장갑을 착용하고 운석 조각을 움켜쥐어 봤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나의 손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내일부턴 차갑게 한 운석물질로 옷을 만들어 입어 보자 4월 28일 : 오늘 옷을 만들어보았다. 입어보자.......일단 마음의 준비를 하고 4월 29일 : 무슨 마음의 준비가 하루나 걸리냐. 암튼 입어보자. 하나...둘....셋! 와! 성공이다! 응......? 뭐, 뭐지? (펑) 눈을 뜨고 보니 중세 시대에 와 있었다. 뭐, 뭐야.....? (시간이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