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7년 전 학교 방과후 활동에서 '스크래치' 라는걸 처음 발견했습니다. 그때 저의 감정은 한마디로 '신세계'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수 있었죠. 창의력, 자신의 지식, 자신만의 공식 이 모든것을 한곳에 무한히도 담을수 있었던 곳이였거든요. 어쩌면 저는 어렸을적부터 창조란 활동이 꽤나 즐거웠던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후 3~4년정도 뒤 잊고살던 블록코딩을 떠올리고, 타 블록코딩 사이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장면'이란 시스템이 있었거든요. 참을성이 없었던 그때의 저는 숨기고 보이고 하는 그것 하나하나조차 귀찮았던것 같습니다. 모를수밖에 없죠, 창작은 그렇게 귀찮음으로 무마되어선 안된다는것을.. 그렇게 즐겁게 코딩을 하던 도중 'xxx 이야기'(xxx는 사이트 이름입니다) 라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려웠어요.. '토론'이라는 명목 하에 서로 싸우는것밖에 안보였거든요(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닙니다.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안좋은것만 보였는지)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었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담당하는 '삼각함수'란것도 알게 되었고요(현수선의 형태로 자연스럽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제 다른 작품들에서 많이 볼수 있어요) 그때부터 아마 '아 나는 프로그래머가 되어야겠다' 라는 일념으로 달려왔던것 같아요. 그렇게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수 있었어요. 그 후로는 작품을 만드는것만이 아닌, 개조하고, 개선하는 행위 또한 중요하단것을 알게 되었지요. 말이 너무 다른 방향으로 가버렸네요ㅋㅋ.. 아무튼 질렸던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스크래치를 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지난 계정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로그인이 안되더라고요.. 그렇게 이 계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좋았죠.. 처음엔 '선을 그리면 그 위에 캐릭터가 올라가는 작품을 보고 싶다' 란 생각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스크래치에서의 '진정한' 첫 작품이 생겼습니다. 생각하고, 구성하고, 또한 조직하여, 만들었죠. 이러한 창작도 재미있었습니다. 암기력과 참을성이 부족한 저는 들쑥날쑥 새 작품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만 어느 사이트든 '커뮤니티' 라는것이 문제가 되더라고요. 스크래치는 진작에 삭제하고, 반모등 친목을 금지하였지만, 그런것은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괜찮아요, 신경 안쓰니까요. 하지만 저는 아직도 그런건 잡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지만요(이 분야에선 Lokav-님이 활동하고 있으므로 검색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일도 있었죠. 물이 고여버리면 썩는다 하였나요? 저는 슬슬 작품다운 작품이 아닌, 서서히 간략화된 작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뭣도 아닌 무언가들이요. (물론 요즘엔 '보스전'이란것도 만들긴 했지만요 또한, 그런 작품이 안좋다는건 아닙니다. 그저 제 작은 작품들은 퀄리티가 너무나도 작았던것 뿐이에요) 하지만 재밌었으니 됐죠. 복잡하진 않지만, 그것 또한 '창조'의 일환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했었습니다...만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죠.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yookang님입니다. 네 맞습니다 남 || 12 || entp 의 그 분이요. 발단은 별거 아니였어요, 저는 그저 어떤 사람이 이유도 없이 대차게 까이고 있기에, 까야될것만 까고 무차별적으로 까진 말라는 식으로 '팩트체크' 를 달았습니다. 하지만 그분 입장에서는 그렇게 안들렸는지, '왜 신고만 하면 될것이지 이런 댓글을 다시는걸까요?' 란 뉘앙스의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 네 그럴수 있죠 착각할수 있죠.. 확실히 짚어드렸습니다. 저는 그때 최소한 까는 사람에 가까울지언정, 중립을 유지하려 노력했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내렸어요.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죠!!! 하하.. 제가 공격적으로 말한 이유도 있지만, 그쪽에서도 꽤 공격적으로 나와주시더군요. 아직도 묻고싶은것이 많아요. 제가 말을 공격적으로 한것 말고 팩트체크 댓글은 뭐가 잘못되었던거죠? 제가 사과받을 사람은 아니란거 알아요. 근데 굳이 저한테 저주를 퍼부으셔야되었나요? 네 맞아요. yookang님 스크래치 잘해요. 맞습니다. 전 흔히들 말하는 '양산형 프로젝트'를 찍어내는 사람이에요. 그런데요, 진짜 그런데요, 댓글을 그렇게나 달 사람이라면, 최소한 댓글 하나하나에 실었던 감정 하나는 기억 해줘야 되는것 아닙니까? 정형화 되어있어서 확실한 감정을 띠지 못할수 있어요. 또한 자신이 했던 말이 기억이 안날수도 있지요. 시비로 보이는 행위 역시 할수도 있죠.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한다면야) 근데 있잖아요. 하나하나 달려든다고 세상은 바뀌지 않아요. 당신이 말하는걸보니 Lokav님의 영향을 꽤 많이 받으신거 같아요. 그런데 님이 그럴만한 명분이 있나요? Lokav님은 나서야 할때를 아는 어엿한 성인입니다 그런데 님은, 반모나 하고 있는 님은 과연 사리분별이 가능한 사람처럼 보여요? 최소한 남을 따라할려면 그와 동등한 노력을 하겠다는것 정도는 깔고 가야되는것 아닌가요; 당신이 항상 옳은게 아니에요 남이 뭘 하든 신경 쓰진 마시고 님 갈길이나 가세요 제발 말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이 작품을 만든 이유는요.. 접습니다 님과 제대로 된것인지도 모르는 토론(이라 쓰고 싸움이라 읽지요ㅋㅋ) 뒤로 현타라 할만한것이 와버린지라.. yookang님은 잘못하셨지만 그럴수 있어요. 아직 초등학생이시잖아요. 가치관이 성숙하지 못하셨을수 있죠.(용서한건 아닙니다 하고싶은말 있으면 또 해보세요) 제가 현타가 왔던 부분은 '저의 변화' 였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전 분명히... 창작을 하기 원하는 하나의 예비 프로그래머였을텐데? 어찌보면 yookang님께 감사해요(물론 용서한건 아닙니다 아직도 님 생각하면 짜증이 나서 생각 안하려 해요 그 유치했던 꼴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아요 으) 그 뒤로 제가 드디어 프로그래머로써의 길에 한걸음 나아간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텍스트 코딩 python 강좌를 몇개 듣기 시작했습니다. 뭐 딱히 어렵지도 않더라고요.. 코드의 이름을 외우는것은 처음 2~3자리만 외우면 되고, 참을성은 많이 길러왔던지라 외울수 있었어요. 다만, 이렇게 좋은 일이 있는데 뭔가 허전하더라고요. 제 꿈의 시작이자 이제는 졸업하기로 한 스크래치였죠. 저는 이것을 다시 하면서 채우기보단, 깔끔히 비워서 경험으로 분리하여 흡수하고 다른것으로 채워나가기로 했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확실히 접습니다. 복귀 없고요(yookang님이 말을 거시는지 한달정도는 유심히 지켜볼것입니다) 제 쓰레기같은 작품을 좋아해주신 40몇명의 팔로워분들, 하나하나 기억은 못하지만 감사합니다. 아마 다시 만나게 된다면, 프로그래머대 소비자로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가볼게요! 생각보다 글을 바로 찍어내는게 아닌 과정을 따라 쓰는것도 나쁘지 않네요ㅋㅋ
+ 중립 이라고 했던 말은 통상적으로 쓰는 뜻을 생각하고 쓴게 아닙니다.. 헛소리로 인한 혼란을 드린점 죄송합니다 +yookang님의 프로필에서 했던 '딸리세요?ㅋ' 라고 했던 말은 진짜 솔직히 말하면 반응 궁금해서 그랬던것입니다... 이건 정말 잘못했다 생각하는게 그분의 트리거를 발동시켜서 이사단까지 오게 된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