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걸 Ⅸ 미래 : 근데... 휘유! 너는 아까 왜 공격할려 한거야? 휘유 : 나도 너희처럼 탐정이잖아, 그래서 한눈에 니가 탐정인걸 알았어. 그런데 니옆에 쟤내들, 그니까 아나바... 랑 울방이었나? 그리고 도파가 있는거야, 그래서 걔들이 널 공격하는 줄 알고 널 데려올라 그랬는데 평소에 나랑 친하던 나래가 막는거야, 그래서 일단 너는 괜찮을테니까 물로 밀었어. 근데 실수로 나래까지 밀어버렸고, 어떻게 됐는지 확인하러 물속으로 간거지. 나는 한숨을 쉬었다. 정말로, 정말로 어이가 없었다. 그때. 왜애애애애애앵!! 휘유 : 뭐야! 나래 : ... 도파가 그런게 분명해!! 도파가 안 보여, 아마 왕한테 일러 바쳤을 거야... 갑자기 물고기 병사들이 우리를 잡으러 왔다. 우리는 열심히 헤엄쳐 갔다. 아나바 : 거의 따라잡혔어요! 나래님 휘유님, 서재님도 찾아야 하고... 그러니까 혹시 땅으로 올라가는 법 아세요? 나래 : 그생각을 못했어!! 가자!! 펑 소리가 나며 우리는 뭍으로 올라왔다. 그때 주위를 가고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서 이쪽을 바라보았다. “잡아!!” 누군가가 소리쳤다. 갑자기 올라와서 사람들이 놀란 모양이었다. 누가 신고를 했는지 순식간에 경찰차가 다가왔다. 경찰 : 너희들은 죽여도 된다고 명을 받았다! 잡아라!! 우리는 죽어라 도망쳤다. 경찰들은 총까지 쏘아 댔다. 미래 : 악! 나를 향해 날아오던 총알이 내 입술을 스쳤다. 난 더 이상 뛰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찢어진 입술에서 피가 흘렀다. 도망가던 아나바와 울방, 나래, 휘유가 주춤하며 멈춰 섰다. 울방이 내 쪽으로 달려 와 소리쳤다. 살려 달라고, 우리는 죄가 없다고 말이다. - 다음 화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