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왼쪽부터, 양복 입은 리암, 클럽 이름, 오프라 ) (왼쪽부터, 파티에 간 오프라, 캐서린, 그리고 그냥 한지 ㅋㅋ) 좀 짧음 주의. 쓰다가 귀찮아서 관둠. 본래 이야기의 반토막. 원래 파티 가는 것까지 쓰려다가ㅜㅡㅠ " 뭐? 열쇠가 없다고? " 나는 초코퍼지 커피를 두손으로 들고 흡입하며 캐서린의 애틋한 전화가 끝나길 기다렸다. " 이 멍청아, 거기엔 네 말대로 내 '구린' 이름이 적혀져 있어! 그깟 열쇠도 잃어버리니까 넌 네 '구린' 여친들을 잃은거야! " (해석: 캐서린 남친이 캐서린한테 이름이 구리다고 했음. 그래서 캐서린이 그걸 비꼬는 것) 이것 참, 시답잖은 로맨스 소설도 아니고. 전남친과 항상 드라마틱한 뒷풀이를 하는 캐서린은 파티에 가는 날도 휴대폰에 매달리기 바쁘다. " 오프라, 내 이름 구려? " 캐서린이 갑자기 핸드폰에 소리구멍에 손을 얹더니 돌연 나에게 물어봤다. 오리지널 아이폰이 좋다며 케이스를 씌우지 않는 캐서린은 언제나 아기 다루듯 폰을 만졌다. " 아니 ... 물론 캐서린이 좀 할머니 이름 같긴 하지만 ... " " 오프라! 아, 어쨌든. " 캐서린은 내 발언을 무시하고 소리 지르는 걸 반복했다. 난 뉴욕에 1년만에 돌아온 걸 축하할 기분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오로지 스트레스만 남은걸 몸소 느꼈다. 그러나 캐서린은 정말 좋은 아이다! 정말로. 그냥 좀 독한 것 뿐이지. 난 거실에서 실랑이를 하는 캐서린을 냅두고, 내 방으로 들어가 나의 부드러운 크림색 민소매 레더 드레스를 내 몸에 대보았다. 그러고는 그 아름다운 감촉을 느끼기 위해 발을 드레스 안에 넣었다. 부드럽게 풀어낸 레더 드레스의 안쪽의 덧댄 천이 나의 피부에 달라붙었다. 난 서둘러 회색 새틴 구두를 뒤꿈치 아래로 밀어넣고 검은색 가죽 손가방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전신거울을 확인하자 거울 속 나 자신이 보였다. 거울에 비춰진 모습 안에는 얇은 팔뚝과 다리에 둥그스레한 얼굴이 보였다. 나의 검은색 눈동자는 나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봤고 나의 반쯤 까만 머리카락은 내 겨드랑이를 간질였다. 난 서둘러 뷰러를 집어들어 속눈썹을 꼬집어 치켜올렸다. 쌍커풀 따위는 없지만, 간단한 메이크업만 하고 나가도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고는 했다. 내 조그만 코는 어딘가 언짢은 듯 살짝 찌푸렸다. 캐서린은 전화가 끝났는지 전남친을 울렸는지 내 방으로 성큼성큼 들어왔다. 캐서린은 카일리 제너가 입은 드레스를 빼돌린지 정말 똑 닮은 옷을 입고 있었다. 어쩐지 전남친들 중 멧 갈라 때 경호원이 있다고 한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 (다음ㅍㅕㄴ에 계속!) 노래: my favorite part(feat. Ariana Grande) - mac miller